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농정원, 보수제도 개선 TF 발족…노·사 첫 공동 참여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5:53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5:53

노측 5명·사측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4일 직무가치와 능력·성과에 따른 보상체계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 특성에 맞는 보수체계를 만들기 위해 '보수제도 개선 태스크포스팀(TFT)'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TFT는 농정원 최초로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TFT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TFT는 경영혁신본부장과 노조위원장이 공동 팀장을 맡았고 노측 5명·사측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오는 5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사진=농정원] 2020.03.04. onjunge02@newspim.com

신명식 농정원장과 TFT 구성원은 지난달 26일 TFT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갖고 앞으로의 논의과제와 노측과 사측의 역할분담, 운영방식 등에 대해 합의했다.

TFT는 논의과제 범위를 보수체계 뿐만 아니라 인사·평가체계·복리후생 개선방안까지 광범위하게 다룰 계획이다. 또한 사측은 데이터 분석 등 자료와 개선방안 초안을 제시하고, 노측은 노조원 의견수렴과 관련 사례·정보 수집 등의 역할을 분담하기로 협의했다.

TFT 회의는 격주로 진행되며, 회의 시 논의내용은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농정원은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을 적용해 공무직의 임금체계를 선도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퇴직금 산출 시 육아휴직기간 전체를 근속기간에 포함하는 등 기존 제도도 개선했다.

신명식 원장은 "TFT에 노사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며 "합리적인 보수체계와 인사․평가제도 개선을 통해 더욱 공정하고 직원 상호간 존중과 배려가 있는 농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