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통합당, '영입인재' 송한섭 양천갑 전략공천...정진석·김진태·김수민도 확정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7:00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7:01

이은권·신보라·김은혜·박종진 공천 확정
김형오 "임재훈 컷오프, 공천 과정은 또 다른 차원"
이언주에 대한 질의에는 "아시게 될 것" 즉답 피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미래통합당이 4일 수도권 및 충청권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직접 영입한 검사이자 의사인 '만 40세' 송한섭 전 검사는 서울 양천갑에 전략공천했다.

또한 현역 의원 중에서는 정진석 의원을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김진태 의원을 강원 춘천, 이은권 의원을 대전 중구, 김수민 의원을 충북 청주·청원, 신보라 의원을 경기 파주갑에 각각 공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공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송한섭 전 서울서부지검 검사 인재영입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이날 결과에 따라 ▲송한섭 전 검사(서울 양천갑) ▲이중재 전 부장검사(인천 계양갑) ▲박종진 전 앵커(인천 서구을)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 ▲장동혁 전 부장판사(대전 유성갑) ▲이영규 변호사(대전 서구갑) ▲김진태 의원 (강원 춘천) ▲김은혜 전 MBC 앵커(경기 성남 분당갑) ▲이필운 전 안양시장(경기 안양만안) ▲임호영 전 부장판사(경기 안양 동안갑) ▲신보라 의원(경기 파주갑) ▲박진호 전 한국당 김포갑 당협위원장(경기 김포갑) ▲최현호 전 한국당 청주 서원구 당협위원장(충북 청주 서원) ▲김수민 의원(충북 청주 청원)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 ▲박경귀 전 한국당 아산시을 당협위원장(충남 아산) ▲박상돈 전 의원(충남 천안) 등의 공천이 최종 확정됐다.

일부 경선 지역도 발표됐다. ▲서울 동작갑(두영택 前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대표, 장진영 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장환진 전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객원교수) ▲서울 성북갑(최진규 전 성북갑 당협위원장, 한상학 대한치과의원 원장) ▲대전 서구을(양홍규 전 한국당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윤석대 전 청와대 행정관, 전옥현 통합당 국가안보위원장) ▲대전 유성구을(김소연 전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육동일 전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 신용현 의원) ▲경기 의정부시갑(강세창 전 의정부시갑 국회의원 후보, 김정영 전 경기도 의원) ▲경기 부천시 소사구( 차명진 전 의원, 최환식 전 부천시장 후보) ▲경기 남양주시갑(심장수 전 한국당 남양주갑 당협위원장,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 ▲경기 양주시(김원조 양주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장, 안기영 전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 ▲경기 포천·가평(최춘식 전 경기도의회 의원, 허청회 통합당 포천가평 국회의원 보좌관)이 각각 경선을 치른다.

김 위원장은 확정 명단 발표 후 "특별히 젊은 분과 여성이 많이 있다. 송한섭 전 검사는 만 40세, 김은혜 49세, 신보라 37세, 김수민 33세, 박진호는 만 30세 청년"이라며 "청년, 여성, 미래 세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합류한 임재훈 의원의 '컷오프'에 대해 "타당에서 들어오신 분들이 큰 대의에 동참하고자 하는 점은 높이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공천 과정은 또 다른 차원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수도권 지역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는 질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 늦게 시작했고 도중에 통합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추가 모집을 했다. 야당으로서 불가피한 점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며 "지역구에서 하루 하루 숨넘어가는 지경을 감안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이번 주를 넘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언주 의원과 관련된 부산 중·영도 지역구 추가공모 이유에 대해 "아시게 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또한 이날 알려진 선관위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고발에 대해 "공식적으로 보고받지 못했다. 협의할 시간이 없었다"면서도 "혹시라도 야당 유력주자에 대한 탄압 인상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여전히 경남 양산을 출마를 고수하고 있는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공천 관련 질의에도 "소소한 것까지 얘기하지는 않곘다"며 "더 이상 얘기를 안 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사진
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