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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고통받는 아이들…10세 미만 확진자 전국에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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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어린이집 교사 등으로부터 전염…생후 45일 아기도 확진
전문가 "중증 확률 낮지만 외부노출 막고 타인 접촉 제한하며 돌봐야"

[대구·서울=뉴스핌] 남효선 한태희 기자 = 어린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는 30명을 넘어섰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10세 미만 어린이는 34명이다. 전체 확진자(5328명)의 0.6%에 해당한다.

10세 미만 어린이 확진자 대부분은 부모나 어린이집 교사 등 가까운 보호자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밀접 접촉을 하는 어른을 통해서 코로나19에 감염된다는 얘기다.

지난달 23일 대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을 다닌 5살 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살 미만 어린이로는 첫 확진이다. 이 아이는 어린이집 교사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어린이집 교사 중 1명이 58번째 확진자였던 것. 현재 아이는 대구의료원 1인실에서 보호자 보호를 받으며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이미지 [사진=뉴스핌DB]

같은 날 경기도 김포에서는 생후 16개월 여자 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아이 부모는 이틀 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아이를 데리고 대구에서 열린 친척 결혼식에 참석해 1시간30분 동안 머물렀다. 아이는 현재 아버지와 함께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에도 어린이 확진자는 꾸준히 발생했다. 대구에 살던 한 초등학생(8·여)은 부산에 있는 외갓집에 방문했다가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에는 경북 경산에서 생후 45일 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확진자 가운데 최연소다. 공교롭게도 아이 엄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월15일 태어난 아이기는 지난달 22일부터 엄마(30)와 함께 경북 의성에 있는 친할머니 집에서 지냈다.

보건당국은 모자 건강 상태가 나쁘지 않고 아기가 너무 어려서 입원하면 오히려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모자를 경산 자택으로 이송해 격리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모자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펴본 뒤 필요하면 최우선으로 병실을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에는 인천에서 9살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아이 아버지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아이는 현재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문가는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들의 상태가 경미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국내외 임상 결과를 살펴보면 어린이는 코로나19에 걸려도 중증으로 갈 확률은 낮다고 전문가는 설명했다.

김윤경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어린이가 코로나19 중증으로 갈 가능성은 아주 높다고 보기 어렵다"며 "가장 우려되는 게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는 것인데 기저질환이 있는 아이인 경우는 모르겠지만 건강한 아이는 외국 사례를 봐도 (급격히 악화한 경우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보호자는 가장 먼저 어린아이를 외부에 노출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타인과의 접촉을 제한하면서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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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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