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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은 위험해"...''코로나19'로 외부활동 대신 신작게임 어때

기사입력 : 2020년03월05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3월05일 14:00

크래프톤 5일 '테라 히어로' 출시
'A3 스틸얼라이브' '뮤 이그니션2' 출격 대기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지루함을 달래줄 모바일·PC온라인 게임 신작이 3월 출격을 대기 중이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사에서 신작 출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각종 유저간담회나 대규모 신작 출시 행사는 할 수 없지만 게임 출시 및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연합의 일원인 '레드사하라'는 이날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테라 히어로(TERA HERO)'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신작은 PC온라인 게임인 '테라(TERA)'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크래프톤이 직접 만들고 서비스하는 첫 테라 모바일 타이틀이다.

PC원작 테라의 흥행 요소였던 캐릭터들의 개성을 부각시켰으며 역동적인 액션과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3인 파티 플레이를 통해 캐릭터를 키울 수 있으며 과금 없이도 18종의 캐릭터를 모두 즐길 수 있다. 5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 타자는 넷마블이 오는 12일 출시하는 모바일 배틀로얄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A3 스틸얼리이브'다. 지난 2002년 출시한 넷마블 자체 IP PC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 한 게임이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을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공격·방어·지원형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의 완벽 진화 '소울링커'가 등장한다.

특히 이용자가 패스권을 구매하고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보상이 주어지는 '배틀패스'를 적용했다. 그동안 게임에 돈을 쏟아붓는 만틈 캐릭터가 성장하는 '페이 투 윈' 시스템에 지적이 있었던 만큼 '배틀패스'는 이용자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웹젠]

웹젠도 같은 날 PC웹게임 '뮤 이그니션2(MU IGNITION2)'를 정식 출시한다. '뮤 이그니션2'는 2019년 중국에서 먼저 출시돼 약 2000여대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PC웹게임으로 전편인 '뮤 이그니션'은 2016년 출시돼 250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기도 했다.

웹젠은 전편 '뮤 이그니션'과 비교해 한층 발전된 3D게임 그래픽 품질을 구현했다. 또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해 쉽고 빠른 게임 접속이라는 장점은 더욱 부각시켰다. 또한, 자동사냥 기능의 인공지능(AI) 수준도 향상시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웹젠은 배틀패스 시스템을 무료로 적용했다. 웹젠 측은 "과도한 과금 요소를 줄였고 게임을 즐기는 만큼 단계적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다"며 "게임 내에서 요구하는 일정 기준을 달성하면 캐릭터 추가 생성, 시킬 획득, 빠른 지역 이동 등 게임 내 편의 시스템과 추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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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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