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국립중앙박물관 22일까지 휴관
홈페이지 개편 통해 동영상·VR 전시콘텐츠 마련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하는 기간 온라인으로 박물관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첫 화면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0.03.06 89hklee@newspim.com |
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초기 화면에 바로 가상현실(VR)과 동영상으로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지난 1일 종료된 '가야본성 칼과 현' 특별전을 놓쳤다면 전시실 모습 그대로 VR로 관람이 가능하다. 주요 유물을 선택하면 설명도 볼 수 있다.
동영상 콘텐츠도 마련됐다. 특별전시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은 사용자제작콘텐츠(UCC)로 제작돼 전시 이해를 돕는다. 지난해 12월 새단장한 세계문화관에서는 '이집트관' 전시 준비과정과 전시 내용을 영상에 담아 소개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도 집에서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 박물관 업무에 대해 궁금하면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에서 '진로탐색 박물관 전문가'를 찾아보면 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핀란드 디자인 10 000'전 동영상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0.03.06 89hklee@newspim.com |
아울러 박물관은 네이버TV와 손잡고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과 '세계문화관 이집트관'을 3월 중 방송할 예정이다. 전시를 준비한 학예사가 직접 전시를 설명한다.
박물관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블로그에서는 9일부터 18일까지 '손글씨로 꾸며 보는 박물관 '을 진행한다. '따뜻한 친구, 함께하는 박물관' '온라인으로 즐기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글씨로 쓰고 응모하면 무선이어폰과 박물관 문화상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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