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바티칸도 첫 확진자 발생...벨기에 감염 109명으로 급증

기사입력 : 2020년03월06일 21:32

최종수정 : 2020년03월06일 22:00

[바티칸시국/브뤼셀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교황이 거주하는 바티칸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바티칸 시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는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의 한 병원 입구에 세워진 검역소에서 검역 직원이 출입자들을 통제하고 있다. 2020.03.03 [사진=로이터 뉴스핌]

교황청은 확진자가 방문했던 바티칸 병원은 방역 작업을 위해 외래 환자 접수를 잠정 중단했으나 응급 진료는 지속한다고 전했다.

바티칸 시국이 속한 이탈리아에서는 5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858명, 사망자가 148명으로 달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침과 발열 등 감기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벨기에에서 이탈리아와 관련된 확진자들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벨기에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09명으로 하루 새 두 배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441명의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5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최근 이탈리아를 여행했거나 이탈리아 여행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로 나타났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