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풍제약은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커튼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식품약품 감독 관리국에 의약품으로 등록됐다. 이어 사우디 최대병원인 군병원 등에 1만박스 납품이 시작됐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풍제약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이미지=신풍제약] 2020.03.10 allzero@newspim.com |
메디커튼은 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뛰어난 히알루론산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을 가진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를 복합해 수술 후 유착방지용주사제로 개발됐다.
히알루론산에 의해 막을 형성하고 유착발생의 원인인 혈전 및 염증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임상시험을 통해 자궁, 복부, 척추, 갑상선, 부비동 수술 등에서 탁월한 유착방지효능을 입증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메디커튼은 중국, 대만 등 아시아시장과 동유럽, 중동지역, 남미 대륙에 수출하고 있고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 특허를 등록해 글로벌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내년 중동지역 수출확대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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