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개학연기로 온라인학습 적극 지원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0일,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가정학습 지원과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원e학습터의 신학기 특별학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원e학습터 홈페이지 메인화면.[강원e학습터=캡쳐]2020.03.10 grsoon815@newspim.com |
e학습터(cls.edunet.net)는 주요 교과(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학습 동영상과 평가문항을 탑재해 초․중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사이트다.
강원e학습터는 초․중학교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기초튼튼 2학급을 포함해 초등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특별학급 11개를 개설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특별학급은 11명의 희망 교사로 구성, 담당 학급을 관리하며, 학생은 e학습터 회원가입 후 원하는 학급을 선택해 자율적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활용해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도교육청 권대동 대변인은 "학생들의 가정에서의 자율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교사와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온라인 학습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강원e학습터 이외에도 학습, 진로․진학, 독서․인문교육, 특수교육, 직업계고 등의 분야에서 총 109개의 온라인 학습지원 사이트를 각급 학교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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