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빗길에 넘어져 부상을 당한 7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 9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김모(79) 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빗길에 넘어져 이마 출혈과 허리 통증으로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하의도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 환자 긴급 이송 [사진=목포해경 ] 2020.03.10 kt3369@newspim |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 하의도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킨 후 긴급 이송을 시작해 오후 4시 10분께 진도 쉬미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올들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69명을 긴급 이송했다.
kt363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