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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 2023년으로 1년 연기...사실상 확정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20:33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20:33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오는 2021년 도입 예정이었던 새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이 2022년으로 1년 연기된데 이어 다시 2023년으로 추가 1년 연기가 사실상 확정됐다.

10일 보헙업계에 다르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이사회는 오는 17일 밤 IFRS17을 1년 연기하는 방안에 대해 표결한다.

IASB가 이사회를 앞두고 사전 공개한 회의 자료에는 IFRS17을 1년 추가 연기해 2023년에 시행해야 한다는 실무자(Staff) 권고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이사회는 실무자 권고를 거의 대부분 받아들였다.

IFRS17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유럽 보험사들도 도입 시점을 최대한 늦춰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중소 보험사들이 IFRS17 시행을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금융감독 체계와 IFRS17 연계를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IASB 이사회는 실무자 권고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 최종 결정을 내린다.

한편 IFRS17은 당초 2021년에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준비기간 부족 등으로 2022년으로 한차례 연기했다. 

0I0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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