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4억원 투입해 코로나 피해 최소화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중소기업에 2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한다.
시는 예비비 4억원을 긴급 지원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이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존 천안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조기 소진과 충남도 경영안정자금의 신청 급증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자금지원 수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소비활동 위축 및 제조물품의 판로가 막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은 경영자금신청을 통해 금융기관(NH농협은행, 하나은행)과 체결한 융자(최대 2억원)의 이자 중 최대 2%를 보전받는다.
지원대상은 본점 또는 공장이 천안시에 소재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업체로 코로나19로 인해 10% 이상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이다.
상세 지원조건 및 지원내역은 시 기업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오는 13일부터 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41-521-5460)으로 문의해야 한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