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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정옥 여가부 장관, 다누리콜센터 현장점검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15:06

최종수정 : 2020년03월13일 17:17

다국어 정보 제공 및 방역체계 점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여성가족부는 이정옥 장관이 11일 오후 다누리콜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다국어 정보 제공 현황과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따.

다누리콜센터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에게 13개 언어(한국어 포함)로 한국 생활 정보, 폭력 피해 긴급 지원, 상담 및 통역서비스 등을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3.10 pangbin@newspim.com

1월 27일부터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다누리콜센터 전문 상담인력을 활용해 질병관리본부 1339와 연계한 3자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중앙의료원 등에도 적극적으로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현재까지 1307건의 통역을 지원해했다.

특히 상담원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환경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근무조를 다시 편성해 상담원 근무 좌석을 한 칸 건너 앉도록 하고 지그재그 대형으로 배치하는 등 상담원 사이에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원 개인별로 1인 1 헤드셋을 사용하도록 하고 상담원 교대 근무 시 컴퓨터, 전화기, 마우스 등 사용 공간 내 모든 물품을 철저히 소독한 이후에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현장의 의견을 듣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을 적용한 방역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등 이주민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담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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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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