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모델(청소년참여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이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안양시] |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청소년참여 활성화사업은 청소년에 의한 진정한 의미의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기존의 청소년 참여기구와는 차별화되는 선도적 모델을 발굴하자는데 목표를 뒀다.
기존 청소년 관련기구가 소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데 비해 청소년참여 활성화사업은 일반청소년들도 정책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개방적이다.
논의안건도 지역사회 청소년문제에 국한되던 것에서 나아가 다수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지역사회 현안은 물론 범정부 차원의 청소년관련 문제를 다루게 된다.
구성 역시 기존과 같이 인원에 제한 없이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활동주기는 지자체 특성을 고려해 이전 기구보다 활동량이 늘어난다.
시는 이번 공모에 청소년재단에서 운영 중인 안양청소년정책학교와 학생동아리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참여활동 계획을 제시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공모선정으로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청소년에 의한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할 선도 모델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만의 특화된 청소년 프로그램 발굴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끼 많은 청소년들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해 꿈을 현실로 이뤄내는 청소년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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