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천주교 교구들이 미사 중단 기간을 연장했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오는 22일까지 미사 등 종교활동을 중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주교구는 당초 이날까지 미사를 중단할 계획이었다.
춘천교구 역시 같은 날 긴급 지구장 사제단 회의를 거쳐 미사 중단 기간을 기존 13일에서 20일로 연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천주교 명동성당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미사 중지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02.26 alwaysame@newspim.com |
이외에도 의정부교구가 13일에서 22일까지, 안동교구가 13일에서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청주교구가 20일까지 한시적으로 미사 중단 기간을 미뤘다.
앞서 광주대교구는 22일, 부산교구는 24일까지 미사를 중단했으며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 원주교구, 마산교구, 군종교구는 무기한으로 미사를 중단했다.
제주교구는 14일 저녁, 인천교구는 17일, 수원교구는 19일, 대전교구는 21일 미사를 각각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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