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 여파가 거세다. 신작 개봉에도 전체 관객수는 여전히 5만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유니버설픽쳐스] 2020.03.12 jjy333jjy@newspim.com |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은 전날 1만202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5만4167명이다.
'인비저블맨'은 소시오패스 남자에게서 도망친 세실리아가 그의 자살 소식과 함께 거액의 유산을 받지만, 이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를 느끼게 되는 내용이다.
2위에는 이날 개봉한 '다크워터스'가 랭크됐다. '다크워터스'의 오프닝스코어는 9189명, 누적관객수는 9840명이다.
'다크워터스'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환경 스캔들을 파헤치기 위해 미국 최고 화학 기업 듀폰에 맞선 단 한 명의 변호사 롭 빌럿의 실화를 담은 이야기다.
'1917'은 8647명을 추가해 한 계단 하락했다. 누적관객수는 56만5426명이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담았다. 오스카에서 '기생충'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샘 멘데스 감독의 영화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5만64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5만1382명)보다 5099명 소폭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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