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베트남, 삼성 직원 168명 '예외' 입국 허용...확대 적용 기대

기사입력 : 2020년03월13일 15:38

최종수정 : 2020년03월13일 15: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역 요건 충족했다고 판단...입국 후 외부 접촉 차단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14일 격리 조치를 내린 베트남 정부가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들에게는 예외를 두기로 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6명은 이날 오전 9시 아시아나항공 전세기(OZ7737)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동 공항으로 향했다. 이 비행기는 오후 3시(현지시간 오후 1시)경 도착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베트남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장 [사진=삼성전자 베트남 뉴스룸] 2020.03.10 nanana@newspim.com

번돈 공항은 베트남 정부가 한국발 여객기에 대해 하노이 공항 대신 착륙하도록 지정한 곳이다. 하노이 공항에서 3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곳이다. 

베트남에 도착한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들은 박닌성에 위치한 공장에서 하반기 신제품 생산을 위한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생산라인 개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은 기존 직원들과 분리되며 숙소도 공장 근처 별도에 마련돼 외부인과의 접촉이 철저히 차단된다. 

베트남 정부가 예외를 둔 것은 삼성 측의 준비상황과 코로나19 방역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인력 투입이 늦어질 경우 앞으로 출시될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과 삼성디스플레이 고객사 제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가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 규모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상당하다. 

이날 입국한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은 전체 필요인력 700여명 가운데 일부다. 나머지는 앞으로 순차 입국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예외가 인정된 만큼 LG디스플레이 등 현지에 진출한 다른 한국 기업들의 엔지니어에게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