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춘천경찰서는 중고나라 카페서 마스크 등을 판다고 속여 피해자 379명에게 2300여만원을 가로챈 A(22) 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 달여간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서 마스크 등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린 뒤 피해자 379명으로부터 총 2300여만원을 본인 명의 계좌로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다.
A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마스크 등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은 점을 악용해 보유하지도 않은 보건용 마스크 등을 팔겠다고 속여 물품 대금을 송금받아 챙겼다.
경찰은 마스크 판매 사기 및 매점 매석 행위 등 유통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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