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16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군과 조사료 경영체가 합동으로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GPS장비를 통해 동계작물 파종필지에 대해 파종여부 및 생육상황 등 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현지조사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날 교육에는 군 및 읍면 담당자, 군 조사료 경영체 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동계작물 파종필지 조사 교육 [사진=영암군] 2020.03.16 yb2580@newspim.com |
영암군은 작년 기준 동계작물 4056ha, 하계작물 766ha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보해 고품질 조사료를 매년 생산해내고 있으며, 이를 지역내 축산농가에 공급해 생산비를 낮추는 등 농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조사료 실태조사 시스템 사용방법 및 조사 요령 등을 교육했으며 교육장에서 전산으로 시스템 사용방법 교육을 마치고, 작물(IRG)이 파종돼 있는 파종현장으로 나가 장비 및 시스템을 실제 사용해보는 실습을 통해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육상황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투명하고 적절한 제조운송비를 지급해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응한 사료 자급률 향상 및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며 "전국 최고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 군에서도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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