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맨큐 교수도 1000달러씩 주자고 해"...與 지도부, 재난기본소득에 성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맨큐 교수 "모든 미국인에게 1000달러씩 지급하자"
김경수 물꼬 튼 이후 민주당 지자체장들 연이어 제안
김부겸 "소상공인·택시기사 등에게 월 100만원 지급"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재난기본소득으로 불리는 보편적 긴급생계지원에 대해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다.

'총선을 겨냥한 현금 살포'라는 비판을 의식해 그간 민주당 지도부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다. 민주당 소속 영남권 일부 의원들과 원외 후보들, 지방자치단체장 위주로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차원에서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자 당 지도부에서 찬성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3.16 kilroy023@newspim.com

◆ 맨큐 "모든 미국인에게 1000달러씩 즉시 지급하자" 제안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제3차 코로나 국난극복위원회에 참석해 "미국의 보수적 경제학자인 맨큐도 정부 부채를 걱정 말고 방역당국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주고 국민에게도 (1인당) 1000달러 현금을 줘야한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맨큐의 경제학'으로 유명한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모든 미국인에게 1000달러씩 즉시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맨큐 교수는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을 지내기도 하는 등 자유시장의 가치를 옹호하는 대표적 보수진영 경제학자다.

국민 여론도 재난기본소득에 점차 찬성하는 분위기다.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재난 기본소득제 도입 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48.6%, '반대한다' 34.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7.1%다.(이번 조사는 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만2160명에게 접촉해 최종 505명이 응답을 완료, 4.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지난 3월 3일 오마이뉴스가 의뢰한 리얼미터의 유사한 조사(찬성 42.6% vs 반대 47.3%)보다 찬성은 6.0%p 많아졌고 반대는 13.0%p 적어진 것으로 나타나 찬성 여론이 우세해졌다.

◆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재난기본소득…김경수·박원순·이재명 등 제안

재난기본소득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개별 국민의 소득 크기와 상관없이 같은 액수를 제공하자는 주장이다. 과거 시민사회 일각에서 주장한 '기본소득론'의 경우 매년 일정 현금을 지급하자는 주장인데 반해 재난기본소득은 일회성 지급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8일 오후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갖고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일시적으로 지원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다. [사진=경남도] 2020.03.08

여권에서 가장 먼저 재난기본소득을 꺼내든 사람은 김경수 경남지사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모든 국민에게 재난 기본소득 100만원을 일시적으로 지원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후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이어 재난 기본소득 도입에 찬성 의견을 피력했다.

최근에는 김민석 전 의원과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민주당 원외 후보자 52명이 '재난소득추진모임'을 결성하고 소득 3분위에서 6분위 해당 가구 약 1800만명에게 1인당 50만원씩을 지급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전주시는 지난 10일 경제위기가구 약 5만명에게 각각 50만원을 직접 지원하는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콩도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모든 18세 이상 영주권자에게 1인당 1만홍콩달러(약 150만원)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 기재부 반대 입장…김부겸 "소상공인·일용직·택시기사에게 지급하자"

당 안팎에서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민주당이 실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도입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재정안정을 이유로 기획재정부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따라서 일부 지역과 일부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지원금을 배포하는 형식의 선별적 재난극복소득 등이 거론된다.

선별적 복지라는 점에서 기본소득 취지와는 거리가 있지만 피해 규모를 일일이 파악하는 대신, 특정 직업군에 해당하거나 소득이 일정액 이하면 현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종전 방식과 분명한 차이가 있다.

예컨대 김부겸 민주당 의원과 대구시 민주당 시의원·구의원 일동은 이날 '대구·경북 생업·생계 지원 추경 건의 건의문'을 통해 18만 소상공인에 대해 월 100만 원의 생업지원 3개월 지급 ▲대구시 취약 계층 32만 가구에 대해 월 52만원 3개월간 지원 ▲일용직 근로계층 6만 가구에 대해 월 123만원의 최저생계비를 3개월간 지원 ▲대구 택시업 종사자 1만5000명에게 월 100~150만원씩 3개월간 생계지원 등을 제안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통령께서도 상상력을 발휘해 보라고 하지 않았는가"라며 "홍콩이 1인당 150만원 규모의 (일회성) 기본소득을 도입했듯 우리도 여러 가지 방식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해 이인영 원내대표 산하에 민생경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