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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글로벌 자금시장 동요, 금융위기때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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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코로나19 (COVID-19)가 글로벌 증시를 흔들면서 금융시스템 동맥경화가 여기저기서 위험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다. 은행과 기업, 개인투자가 모두가 현금과 안전자산을 모으고 있다. 채권, 통화, 대출시장에서 2008년 이후 처음 보는 안전자산 도피가 쇄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글로벌 시장의 사정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가장 민감한 유동성 경색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자금 시장을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현금 그리고 언제든지 사고 팔수 있는 종류의 금융상품이 유동성 범주에 속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채 조차도 팔기가 쉽지 않은 이례적 현상이 발생했다. 최고의 안전자산인 미 국채인데도 말이다. 마찬가지로 최고의 유동성을 자랑하는 미 달러화도 조달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재고자산 등 단기자산과 직원들의 월급 지급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데 발생하는 기업의 조달비용도 급속도로 상승했다. 기업들은 만일을 위해 가용한도 최대까지 자금을 미리 인출하고 있다. 투기등급 채권매입에 대한 헤지 비용도 치솟았다. 은행간 하루짜리 대출도 금리가 올라가고 있다.

결국 위험신호를 알리는 붉은 깃발들이 글로벌경제와 시장 여기저기서 올라오고 있다고 금융권에서는 우려하고 있다. 

은행, 기업과 소비자들이 패닉에 빠지고 이것이 자금수요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면 궁극적으로 깊은 침체가 오는 것이다.

◆ 2008년 금융위기 상황은 아니다

십년전 유럽의 국채위기를 관리했던 유럽중앙은행(ECB)의 프란세스코 파파디아는 "극도의 불확실성과 패닉으로 시장이 유동성을 잃어버리는 동맥경화 현상이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얼어붙으면 시장은 기능을 상실해 죽음을 맞이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트위터의 헤시태크 #GFC2가 많이 나도는 것 보면 두렵다는 것이다. GFC2는 두번째 글로벌 금융위기를 의미한다.

하지만 2008년이후 금융위기나 2011년이후 유로존 부채위기 때 정도의 위험 신호는 아직 찾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다.

파파디아는 "조만간 그렇게 될 수도 있다"면서도 "다행하게도 아직 그 지경은 아니다"고 가늠했다.

정책당국은 지금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최근 그들은 대응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미 연방준비제도 등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인하하고 수조 달러의 유동성을 은행시스템에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

바클레이스 거시부문리서치 헤드 아제이 라자드하크샤는 "2008년 이후 중앙은행들이 배운 것은 자금조달 위기를 가장 먼저 해소해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유동성 위기를 최우선 막아야 한다는 것.

그렇다면 2008년 금융위기와 지금은 어떻게 다른가.

지금 시장의 패닉은 2008년 금융위기를 떠올려 중앙은행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높였다. 그리고 지금의 은행시스템은 당시보다 훨씬 건강한 상태다.

월가의 법률회사 설리반앤크롬웰의 회장 로긴 코헨은 "금융위기 당시 은행들은 자기자본이 취약했고 유동성 대비도 지금과 비교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위기는 코로나19으로 인한 여행중단과 노동공급 경색, 가계 영업중단 등으로 실물경제 위기라는 측면이 또 다른 점이다.

JP모건은 미국이 코로나19의 영향권에 들어갔기 때문에 세계경제는 올 상반기 성장률은 급격히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위험 신호들, 금융위기때보다 낮은 수준

지난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17조 달러 규모의 미 국채 시장에서 유동성 문제가 생기자 투자자와 당국은 경악했다.

국채와 회사채 수익률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꺼져버렸다. 보통 하루에 몇 bp(1bp=0.01%포인트) 움직여도 큰 폭이라는 채권 수익률이 주문을 낼 수 없는 지경이 됐다. 비드오퍼 스프레드가 급속도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그만큼 채권을 현금으로 바꾸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ECB출신 파파디아는 "국채 시장에서 이런 조짐은 최악의 신호"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의 한 애널리스트는 미 국채시장의 유동성 경색이 너무 심해서 국채를 기준으로 하는 채권평가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통화스왑 스프레드도 위험 신호로 통한다. 미국 달러와 교환하는 기타 통화가 지급하는 프리미엄이 유동성 위험을 잘 나타내기 때문이다.

3개월물 유로-달러 스왑과 달러-엔 스왑 스프레드는 2017년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 중앙은행들이 유동성을 주입한 후에야 진정되는 양상이었다.

은행시스템의 건전성에도 황색신호가 켜졌다. 은행간 자금거래의 가격꼬리표인 Libor-OIS 스프레드가 급등했다. 코로나19가 미국이나 유럽으로 번지기 전 지난 2월 21일 13bp이던 스프레드가 76bp가 된 것이다.

2008년에는 365bp까지 올랐다. 지금과 비교해 보면 현재 상황을 가늠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금시장이 삐걱거리자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들이 먼저 흔들렸다.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역사적 평균 4.1%인 저신용 기업의 부도율이 9.7%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는 무려 13.4%였다.

선진국 중앙은행의 한 책임자는 "모든 지표들이 부정적으로 변해서 상황이 매우 나쁘다"면서도 "하지만 이것이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시스템 위기로 나아갈 것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CNBC는 전문가들은 지금 상황이 한동안 지속되겠지만 몇달 이내에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DBS의 로나 탄은 "유행병의 역사를 보면 시장은 언제나 되살아 났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예외없이 악화되고 있지만 이것은 경제활동이 늦어지는 현상이지 어떤 궤도에서 완전히 이탈하는 것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그리고 중국, 미국과 같이 세계 각국이 선제적인 대응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도 탄은 자신의 긍정적인 평가의 근거를 찾았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장마감 종이 올리자 스크린에 마감 다우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0.02.25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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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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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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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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