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경두, 오늘 긴급 주요지휘관회의서 민간인 軍 부대 침입사건 대책 논의

기사입력 : 2020년03월17일 12:09

최종수정 : 2020년03월17일 12: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 해군기지부터 진해기지·육군 수방사 등 잇따른 민간인 침입사건
정경두, 軍 수뇌부와 원인 진단 및 재발방지 대책 논의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최근 민간인이 군부대에 무단으로 침입해 군의 경계태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7일 오후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박한기 합동참모의장과 각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등 군 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최근 제주 해군기지와 진해기지 사령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진지에서 민간인 무단침입 상황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한·미국방장관회담을 위한 방미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28일 새벽 귀국한 직후 곧바로 국방부 '코로나19 대책본부'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화상으로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서 민간인이 철조망을 절단하고 부대 내에 침입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군은 철조망 절단 및 침입 1시간여 뒤에야 상황을 파악하고 2시간이 흐른 뒤에야 5분 전투대기조가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철조망 절단 및 무단 침입 상황을 파악해 경보음을 울리는 능동형 감시카메라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었고, 당직사병의 보고 및 지휘관의 사후 대처가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의 경계소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16일에는 민간인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방위하는 수방사 예하 부대의 울타리 아래 부분을 땅을 파고 들어가 침입한 사건도 있었다.

심지어 지난 1월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에서 70대 노인이 정문으로 무단 침입한 사건은 두 달여가 지난 16일에야 뒤늦게 알려지면서 '은폐 논란'까지 일었다.

합참은 이에 대해 "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부대관리 및 사후조치 전반에 대해 정확하게 실태를 조사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