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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캠퍼 'IoT스마트컨트롤러', 상반기 내 양산체제 돌입

기사입력 : 2020년03월17일 14:31

최종수정 : 2020년03월17일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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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문화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스마트IoT컨트롤러' 출시 임박
언제 어디서든 캠핑카·카라반 원격제어 가능한 신개념의 컨트롤러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레저문화 플랫폼 기업 에이스캠퍼㈜(대표 김민성)가 레저문화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IoT스마트컨트롤러'의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올 상반기 내에 양산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에이스캠퍼 관계자는 "최근 해당 제품과 관련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외 10여 곳 이상의 회사들이 해당 제품의 구매의사(구매의향서 포함)를 보여왔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스캠퍼는 'IoT스마트컨트롤러'를 회사의 '레저문화IoT플랫폼'과 연동해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시켜나갈 예정이다.

에이스캠퍼㈜가 제공한 IoT스마트컨트롤러 예상도

◆ 캠핑카∙카라반 내부전원 원격 컨트롤하는'IoT스마트컨트롤러'

지금까지는 다양한 옵션들이 탑재되어 있는 캠핑카∙카라반 내부에 각각의 옵션들을 컨트롤하기 위한 제어장치(컨트롤러)가 배치되어 있지만, 해당 옵션들은 각각 개별적인 제어장치를 통해 관리해야 돼 이용자의 불편함이 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터치패널형 통합 제어장치(컨트롤러)가 출시되었지만 새로운 옵션을 장착하거나 기존 낡은 옵션을 신제품으로 교체했을 경우 연동시킬 수 없어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에이스캠퍼는 IoT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컨트롤러를 개발했다. 이 회사의 'IoT스마트컨트롤러'는 캠핑카∙카라반의 곳곳에 위치한 실내등, TV, 인버터, 물펌프, 히터 등의 제어장치(컨트롤러)를 한 곳으로 모아 터치패널화 하였으며, IoT 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외부에서도 앱(App)과 웹(Web)을 통해 원격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예를 들면, 여름과 겨울철 캠핑카 탑승 이전에 미리 냉∙난방기를 가동시킬 수 있고 쾌적한 내부환경을 갖춰 놓을 수 있다.

이 업체는 기존 캠핑카∙카라반의 낡은 옵션제품을 신제품으로 교체했을 때에도 'IoT스마트컨트롤러'를 장착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레저문화플랫폼으로 서비스 확대 예정인 IoT스마트컨트롤러 시스템

◆빅데이터 수집과 실시간 위치∙안전을 관제하는 '레저문화IoT플랫폼'


에이스캠퍼는 'IoT스마트컨트롤러'의 서비스를 확대시켜 RV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해주는 '레저문화IoT플랫폼'과 연동시킬 예정이다.

에이스캠퍼가 구축하고 있는 '레저문화IoT플랫폼'은 ▲갈 곳과 즐길 곳, RV∙레저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주는 'RV문화컨텐츠플랫폼', ▲캠핑카∙카라반의 구입, 정비, 내부 원격제어 등 효율적 관리서비스를 지원하는 'RV종합관리플랫폼', ▲ RV전용 스팟의 이용현황과 안전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해주는 'RV관제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이스캠퍼는 '레저문화IoT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전국 각 지역의 유휴지를 활용한 'RV전용스팟'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RV전용스팟'을 통해 인근 지역상권과 레저활동을 연계하여 해당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킬 예정이다. 유휴지 제공자도 별도의 개발비용 없이 관광객을 유치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공유경제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민성 에이스캠퍼 대표는 "원격제어 기능과 실시간 관제 기능을 모두 갖춘 IoT스마트컨트롤러'가 공개되면서 현재 RV∙레저업계 뿐만 아니라 타 산업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IoT스마트컨트롤러'와 'RV전용스팟'이 연계된 '레저문화IoT플랫폼'을 구축하여 모두가 상생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스캠퍼는 "지난해 초에 'IBK투자증권'과 '코넥스 및 코스닥 상장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제반 준비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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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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