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단양군, 대중교통 활성화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09:28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09:28

[단양=뉴스핌] 이주현 기자 =단양군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모델 발굴과 노선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보다 효율적인 시골마을·교통약자를 위한 교통편의 증진 시책개발에 중점을 두며 관광객 맞춤형 교통 서비스도 함께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군 행정복지국장, 민원과장, 단양관광관리공단 이사장, 용역사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단양관광관리공단 회의실에서 농촌형 교통모델 도입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지난 2월 착수해 6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농촌지역 대중교통 이용자수 감소로 운수업체 경영난이 심해져 대중교통 서비스 질이 저하되는 등 현실에 맞는 단양군 교통모델 발굴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농촌형 교통모델 도입을 위한 용역착수 보고회 모습.[사진=단양군] 2020.03.18 thecm@newspim.com

군은 교통카드 이용내역 등을 토대로 버스노선별 이용 수요조사에 나서며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 유사지역 버스운영 사례조사 등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는 군이 올해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단양 행복나드리 버스' 운행 계획도 포함됐다.

국·도비 등 3억9000만 원을 포함해 총 6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오는 8월부터 총 3대의 버스를 구입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벽·오지 등의 노선 운행에 나설 예정이다.

단양 행복나드리 버스가 운행될 경우 군은 대중교통이용 취약지역 수요만족도 향상과 함께 관광 서비스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버스 미 운행 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운행하는 시골마을 행복택시도 올해 16개 마을에 51대를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1만5121명의 주민이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등록된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만 65세 이상 군민 등 교통약자의 특별한 교통수단으로 사랑받는 '단양군 사랑나눔 콜' 사업을 위해 3대의 차량도 운행한다.

한편 군은 열악한 농어촌버스 운영원가 분석을 통해 단양버스 외 3개 업체에 비수익노선과 벽지노선에 대한 재정지원과 택시·버스 유가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개선된 농촌형 교통모델의 도입을 통해 군민 교통편의 증진과 교통약자 배려 등 보다 나은 교통 서비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용역 과정에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개편되는 노선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thec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