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무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25명이 18일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희망 마스크 만들기에 들어갔다.
이번 희망 마스크 만들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일회용 마스크 수요량이 급증해 정부에서 마스크 5부제 등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부족 사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 자원봉사센터 포로나19극복 희망마스크 만들기 [사진=무안군 ] 2020.03.18 kt3369@newspim |
희망 마스크는 면으로 만들기 때문에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하며, 1000매를 오는 31일까지 집중 제작해 9개 읍면에 배부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기동대원 등을 통해 복지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또한 집중 제작 기간 이후에도 재봉틀 봉사단을 발족하여 연말까지 희망 마스크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희망마스크 만들기 재능기부를 위해 열일 마다하고 나와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우리 군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낼 거라 확신한다"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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