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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 연기...고양시 "업그레드된 체전 준비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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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고양시만의 저력과 노력으로 차별화된 체전 보여줄 것"

[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민이 행복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제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경기 고양시는 오는 5월 13일 개막 예정이던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코로나 19로 아쉽게 연기됐지만, 보다 철저한 준비로 108만 시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주관단체인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5월 개최예정이던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고양종합운동장 전경. [사진=고양시] 2020.03.20 1141world@newspim.com

고양시는 고양시민·경기도민의 건강이 최우선이고 이를 위한 대회 연기 결정에는 전적으로 공감하면서도,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온 대회가 제때 열리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못내 아쉬워했다.

하지만 시는 향후 코로나 확산 진정에 따라 대회 개최 결정에 신속히 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박명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을 총감독으로 임명하고 개·폐회식 프로그램들을 전면 검토하는 등 대회 준비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에 도민체전을 유치한 데 이어 14년만인 올해 종합체육대회를 재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08년 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해 전국체육대회(2011년)·전국소년체육대회(2012년)·전국장애인체육대회(2012년)를 성황리에 마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또한 성공적 개최를 자신하고 있다.

시는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이번 대회의 목표로 선언하고 시설 재정비를 통한 체육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남북 스포츠 교류를 통한 평화와 화합의 체전 개최, 체계적인 선수단 지원 등 수준 높은 대회 운영, 스포츠산업도시 이미지 제고를 추진방침으로 내걸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추구하는 평화, 화합, 실리로 채워 질 이번 체전의 모습은 이전과 확실히 다를 것"이라며 "차질 없는 준비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체전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고양시장. [사진=고양시] 2020.03.20 1141world@newspim.com

◆ '평화와 화합',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축제로 유치

고양시는 이번 대회의 중점테마를 '평화와 화합'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시설 구축 및 정비 외에도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추진방침 이행에 팔을 걷어붙였다.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이라는 고양시 슬로건에 담긴 "남북 교류협력을 선도하는 거점으로서의 의미"를, 이번 체전을 통해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예정이다.

시는 우선 평화와 화합의 체전개최를 이번 대회의 모토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시에서 개최하는 남북정상회담 기념 '2020년 고양시평화마라톤대회'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기간 중에 육상과 동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남북 간 대화 중단 등 상호 경색 국면으로 사업추진 과정에 다소 어려움은 있겠지만, 남은 기간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보스톤마라톤 등 해외 유명 대회에서처럼 선수들과 시민들이 시차를 두고 함께 뛰는 흔치 않은 광경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리 곳곳에 꽃탑을 배치하고 개폐회식 프로그램에 꽃을 활용한 안무를 기획하는 등 '꽃의 도시'로서의 시 이미지를 최대한 어필할 계획도 세워뒀다.

대회 전후로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도 연계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아름다운 꽃들을 소개하고, 가와지볍씨로 대표되는 유구한 역사와 수준 높은 지역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기회로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이라는 시정 슬로건에 부합하고 지역 내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자원들을 담아내겠다는 기본 전제 아래,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더해 고양시만의 독창적인 대회로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다.

◆ 원활한 경기 운영과 선수 경기력 향상, 경기장 개보수가 관건

시는 이번 대회 개·폐회식 및 주요 종목의 경기가 개최되는 고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해 4개 대회 총 87개 종목이 펼쳐질 116개 종목 경기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총 155억 원을 투입해 미비점 보완을 위한 대대적인 개보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신의 주인공은 고양종합운동장이다. 총 51억 원을 들여 육상트랙 및 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공인 육상용품 등도 다량 구입해 국제대회가 열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특히 낮은 해상도와 화질로 이용에 불편함이 있던 2개의 전광판을 전면 교체하고 지상에 설치돼 있던 성화대와 국기봉 5개도 완전 철거, 시야를 방해했던 구조물을 없애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다.

축구경기장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총 4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백석·충장·대화·중산 등 주요 축구장 4곳의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정비를 마친 축구장들은 시민들을 위한 체육공간으로 전면 개방한다. 한강둔치에는 축구장(덕양구 덕은동 인근)이 조성돼 '스포츠의 도시'라는 닉네임에 걸맞은 위용도 갖출 전망이다.

이외에도 15억 원을 들여 롤러스포츠경기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노후로 시설 보수가 필요했던 성사·토당시립테니스장 또한 19억 원을 투입해 새롭게 단장 중이다.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 메인케릭터 이미지. [사진=고양시] 2020.03.20 1141world@newspim.com

◆ 생활체육 인프라 전면 업그레이드, 스포츠산업도시 고양의 위상

최근 시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경기장 시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총 637억 원에 이르는 메머드급 예산을 편성, 고양시 내 생활체육인프라 확충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대회에 사용될 경기장 외에도 시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 내 생활체육시설의 신축과 개보수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편성된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복안이다.

체육관 3곳을 신축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생활체육시설 27곳을 선정해 대대적인 정비에 돌입, 체육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함은 물론 명실상부한 '스포츠산업도시 선두주자'로서의 위상도 공고히 하겠다는 그림이다.

먼저 오는 2022년까지 3년 간 총 463억 원을 투입해 백석국민체육센터·원흥복합문화센터·탄현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생활체육시설 27곳에는 총 173억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대규모 사업을 통해 시는 체육시설을 찾는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 저변 확대로까지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

고양시 내 최대 생활체육스포츠 시설인 고양어울림누리에서부터, 행신·식사·고양 등 주요 배드민턴장, 선유동·충장·청평지·호수공원 등 총 4곳의 게이트볼장까지 이르게 될 이번 정비 사업은 올해 내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 '경기도종합체육대회'성공적 개최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 돌입

시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부서별 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 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해 왔다. 지난 해 10월 30일 지역 내 대표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내부적으로 대회 추진기획단, 경기운영지원단, 시·군 자매결연단 구성을 완료 하는 등 대회를 지원할 조직 구성도 순조롭게 마무리 지었다.

이외에 대회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홈페이지 개설·상징물 제작·홍보 현수막 제작 등이 계획대로 완료됐다. 그동안 고양시의 고질적 문제로 꼽혀 온 교통과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관련부서 및 단체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중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이번 무기한 연기가 결정된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0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외에도 △9월 18~21일, 제3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9월 24~25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계획돼 있으며 이 두 대회는 정상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패러다임 전환에도 한 획을 그을 전망이다.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3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개회식을 통합, 약 7억~8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통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대회기간 고양시스포츠브랜드(SC Gpyang) 상품관 운영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스포츠산업 육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 내 중소업체의 판로개척 및 인큐베이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7년 3월 런칭한 고양시 스포츠브랜드는 2번의 공모전을 거쳐 19개 업체 81개 상품이 고양체육관 내 상품관에서 전시 판매 중이다.

고양종합운동장 축구 경기 모습. [사진=고양시] 2020.03.20 1141world@newspim.com

고양시는 지난 2006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에 이어 전국생활체육대축전(2008), 전국체육대회(2011년)·전국소년체육대회(2012년)·전국장애인체육대회(2012년) 등 4대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국가대표 축구 A매치를 여러 차례 개최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에는 문체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을 지자체 최초로 받는 등 크고 작은 수상을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4년 만에 고양시가 다시 개최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그동안 굵직한 국내외 대회 유치 경험과 성숙하고 수준 높은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만드는 한편의 서사시가 될 것"이라며 "업그레이드 된 시설 정비로 시민들에게 만족을 드리고,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려 고양시만의 저력과 노력을 보여 주겠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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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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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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