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유망 섬유기업과 함께 '편한 교복'에 적용할 니트섬유 소재(원단)를 개발, 사업에 참여할 도내 섬유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학생복 모습 [사진=경기도] |
편한 교복 사업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학생복 품질과 착용성을 개선하고, 도내 우수 니트 섬유소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최근 착용성, 쾌적성, 경제성을 고루 갖춘 경기도의 '편한 교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교복으로 채택하는 학교 수도 2018년 10개교, 2019년 15개교, 2020년 23개교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무상 교복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확대됨에 따라 편한 교복을 채택하는 학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경기도의 교복용 니트소재 생산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총 3개사를 선정, 총 3000만원을 지원해 편한 교복에 쓰일 원단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원단 개발을 희망하는 도내 섬유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늘 25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고, 경기섬유산업연합회(양주시 평화로 1215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202호) 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홈페이지 또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섬유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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