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20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전국 초등학교 개학 3차 연기 결정에 따라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용한 긴급돌봄 서비스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긴급돌봄 시설로 연장 운영해 만 2세부터 12세 이하 10명 내외의 아동에 대해 무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으로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간식 및 도시락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긴급돌봄을 위해 시설에 대한 △사전 방역 △종사자 마스크 착용 △정기 소독 및 손소독제 상시 비치 △외부인 출입 제한 조치를 취하며 돌봄 아동에 하루 2회 이상 체온측정을 통해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긴급돌봄 운영은 감염특성(비말감염)을 고려해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며 아동 및 종사자가 감염유사 증상(발열, 기침 등)이 있을 시에는 돌봄 참여에서 배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개학 연기에 따른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예방조치와 함께 긴급돌봄을 적극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677-71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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