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진매트릭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를 진단할 수 있는 별도 키트를 개발한 진매트릭스는 지난 10일 해당 제품의 유럽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네오플렉스 COVID-19의 유럽CE 인증 획득 후, 회사는 CE인증을 요구하는 유럽·아시아 지역 위주로 수출 타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진매트릭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 [사진=진매트릭스 제공] |
진매트릭스는 이번에 추가로 식약처 수출 허가를 획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신종코로나 진단제를 CE인증 요구 국가들뿐만 아니라, 해외 대부분의 국가에 원활하게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유럽, 중동,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중남미까지 네오플렉스 COVID-19 제품 공급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각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회사 또한 요구 물량 충족을 위해 진단키트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