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이 21일 '영주.영양.봉화.울진선거구'에 황재선 예비후보를 공천하는 것을 끝으로 4.15총선 진용을 모두 갖추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경북지역 13곳 선거구의 총선주자를 모두 선정하고 오는 24일 안동 소재 경북독립운동기념관 1000인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사진=민주당경북도당] 2020.03.21 nulcheon@newspim.com |
경북지역은 포항시북구 오중기(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포항남·울릉 허대만(전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 구미갑 김철호(전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지역위원장), 구미을 김현권 국회의원, 김천시 배영애(전 경북도의원), 안동시 이삼걸(전 행정안전부 차관), 영주·영양·봉화·울진 황재선(변호사), 영천·청도 정우동(전 영천경찰서장), 경주시 정다은(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고령·성주·칠곡 장세호(전 칠곡군수), 상주·문경 정용운(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소상공인·농민 균형발전특별위원장), 경산시 전상헌(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군위·의성·청송·영덕 강부송(현 영덕참여시민연대 공동대표)후보 등 13곳에 대한 공천을 모두 마무리 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오는 24일 오전 4.15총선 및 재보궐 후보자와 이낙연 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독립운동가 1000인 추모비를 참배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
민주당 경북도당이 경북지역 13곳 전체 선거구에 후보를 내기는 지난 2004년 이후 16년만이다.
한편 황재선 예비후보는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함께 경쟁해 준 송성일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북 북부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이번 총선을 통해 그 원인을 점검하고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선에서 탈락한 송성일 후보는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에서 황재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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