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전국상인연합회 "최승재 전 소공연 회장 비례대표 공천 반대"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5:32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7:26

"임기 남기고 나와…일신의 영달 위해 미래한국당에 비례 신청"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전국상인연합회가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소상공인이 아닌, 일신의 영달만을 위해 미래한국당에 비례 국회의원을 신청했다며 최승재 전 회장의 비례대표 공천을 반대하고 나섰다.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단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전국 700만 상인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대표자가 아님을 밝힌다"며 "일신의 영달만을 위해 미래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국회의원을 신청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2020.03.23 alwaysame@newspim.com

전국상인연합회는 "소득주도 성장으로 나락에 떨어지고, 코로나19로 폭격을 맞은 절박한 상황의 700만 상인을 보고도 임기가 남은 회장 자리를 박차고 정치에 뛰어들었다"며 "개인적인 사욕에 의한 것이라 인식하므로 그런 사람에겐 희망과 기대는커녕,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국상인연합회는 또 "지난 20일 언론에서 전남상인연합회와 부산중구상인연합회, 부산진시장상인연합회, 경북상인연합회, 대구상인연합회, 대전상인연합회, 충북상인연합회 등의 지회장이 최승재의 국회 입성을 지지한다고 보도한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회장단이 기사에 거론된 전남‧경북‧대구‧대전‧충북‧ 지회장에게 진위를 확인한 결과, 모두 허위로 판명됐다"고 덧붙였다.

전국상인연합회는 최승재 전 회장의 후보 공천을 강행할 시, 낙선운동에 돌입하겠다고 경고의 메시지 남겼다.
이들은 "최 전 회장의 비례대표 공천은 곧 700만 상인을 배척하는 것"이라며 "대표성이 결여된 후보 공천을 강행할 시, 최 전 회장을 반대하는 상인들의 전국적인 저항에 직면함과 동시에 후보 낙선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임을 밝혀둔다"고 강조하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