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회사 성장성 대비 과도한 하락"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더블유아이(WI)는 최대주주인 변익성 대표가 작년 12월부터 이번달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주식 10만600주를 매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특수관계인인 신은숙씨 수량까지 합하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총 14만5600주를 추가 확보했다.
[로고=WI] |
변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주가가 회사 성장성 대비 과도하게 하락됐다고 판단해 추가 지분 매입을 진행했다"며 "최대주주를 포함한 경영진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지분 매입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WI는 지난해 2월 위드모바일과 합병 후 유명 캐릭터 및 브랜드를 활용한 IP(지적재산권)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달부터는 온라인 스토어 '위드샵'을 통해 '펭수'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 판매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8% 증가한 24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카카오 프렌즈 IP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다.
유전자 치료제 및 동결보호제 관련 바이오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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