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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선교가 바지사장이면 불협화음 있었겠나"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1:30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1:30

25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
"미래한국당, 민주당 불법 대응 대책"
"한선교 전 대표, 사퇴 후 연락 안 돼"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태훈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한선교 전 미래한국당 대표와 관련해 "바지사장이라면 협력들이 아주 원활히 됐어야 했지만 실제로 안 된 측면이 있었다"며 "사퇴 후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선교 대표를 따로 만났나'라는 질문에 "자주 만나고 통화하고 얘기하는 사이"라면서도 "(사퇴 후 존경하는 선배라고 한 후)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지난 2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0.02.05 leehs@newspim.com

그는 '미래한국당 대표를 바지사장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는 지적에는 "미래한국당은 민주당과 야합정당의 불법과 탈법에 의해서 만들어진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라며 "그 뒤에 여러 논의 과정에서 국민 걱정을 끼쳐드린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지사장이라면 자매정당 간 협력이 아주 원활히 됐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안 된 측면이 있다"며 "바지사장은 아니었다. 정당 안에서도 견해가 다른 분들이 일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생겼던 불협화음이 일부 있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그런 것을 안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선거법 개정을 강행했지만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비례정당을 만들었다"며 "이런 것들은 정치 도의에 맞지 않는다. 불법과 탈법으로 만들어진 선거법에 대응해서 법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으로 추진한 것이 미래한국당"이라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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