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이 전국 382개 학교에 무궁화 5424본을 식목일 전까지 무상공급한다.
청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무궁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산림청과 교육부가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업무협약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에서 묘목공급 신청학교를 받고 산림청에서 공급 가능한 무궁화나무 수량을 파악해 국유양묘장 묘목과 경기도·부산광역시ㆍLG상록재단에서 묘목지원을 받아 보급한다.
공급되는 무궁화나무는 단심계 홑꽃 형태의 원화·칠보·선덕·고주몽 등 국내 육성 12개 품종이다. 묘목은 식목일 이전에 보급돼 각 급 학교에서 교내에 식재할 계획이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나라 꽃 무궁화를 가꾸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