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영세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200만원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은 1981년에 설립돼 컴퓨터시스템 통합 자문,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공동구매와 판매, 판로 및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국가 정보화의 인프라 구축과 300여 IT 중소기업의 발전에 노력해 온 단체다.
[사진 = 중소기업중앙회] |
이번 성금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조합원사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으며, 정보산업 업계는 매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500만원씩 정기 기부는 물론, 지난해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300만원을 기부했다.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많은 조합원사들이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은 뜻을 모아 기부를 했다."며 "언제나 그렇듯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주에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과 복지시설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지금까지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였으며, 대구지역 결식위기에 처한 아동 1000명에게 점심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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