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극복! 코로나] "미국 자동차 빅3, 북미 생산 중단 4월로 연장"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4:20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4:29

3월30일까지 생산 중단 방침, 더 연장하기로...시점은 미정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포드와 제네럴모터스,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디트로이트 빅3'로 불리는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 3곳이 오는 4월에도 북미 지역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포드 사는 최소 4월 6일까지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 없다며, 생산 중단이 내달 더 늦은 시점까지로 연장될 수 있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날 포드는 성명을 통해 당초 희망과 달리 오는 30일 미국·캐나다·멕시코 공장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포드를 포함한 이들 3사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오는 30일까지 북미 공장의 조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 피아트크라이슬러도 30일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 없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언제 생산을 재개할지, 아니면 일부 공장을 우선적으로 재가동할지 불분명한 상태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 23일 그레첸 위트머 미시건주(州) 주지사는 '필수적'이지 않은 업체들에 오는 4월 13일까지 사업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위트머 주지사는 당시 자동차 업체들이 비(非)필수 업체에 해당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미시건주 포드 공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