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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라우드·한국자동차硏 '국산 자율주행 셔틀 기반 공동기술개발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3월26일 10:08

최종수정 : 2020년03월26일 10:08

자동차연구원 국산 자율주행 셔틀 KAMO 이용
스프링클라우드 자율주행 시스템 기반 기술 실증 추진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자율주행 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국산 자율주행 셔틀 기반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두 기관의 협력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국산 자율주행 셔틀 KAMO를 사용하고, 그 동안 수 많은 지역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활용한다.

2017년 창업한 스프링클라우드는 서울 상암동, 세종시, 대구시, 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 운행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으며, 2019년 한 해 동안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 셔틀을 이용한 이용자가 누적 1만명을 돌파 하는 등 급성장을 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 셔틀에 특화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스프링클라우드는 다양한 자율주행 차종을 모두 서비스 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 시스템 플랫폼 '스프링고'의 정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SpringCloud Inc) 대표는 "이번 기술협력은 국산 자율주행 셔틀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개발이라는 점에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외국산 자율주행 셔틀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으나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국산 자율주행 셔틀과 많은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이용한 기술개발 협력은 향후 우리나라 자율주행 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도현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은 "국산 자율주행 셔틀 KAMO가 자율주행 기술개발 및 실증에 도움이 되고, 미래 자율주행 산업의 발전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프링클라우드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추진하는 국산 자율주행 셔틀 기반 기술개발 협력은 연내에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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