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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산기평, 대구 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과 성금 1500만원 기부

기사입력 : 2020년03월26일 11:19

최종수정 : 2020년03월26일 11:19

한국가스공사·산업단지공단 등 기관 참여
대구 내 방역 물품·의료지원 등에 사용 예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대구 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섬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혁신도시 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감정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9개 기관이 모금에 참여했다.

성금은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대구 내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 물품과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기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구시의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뜻을 모았다"며 "모두가 하나 돼 현 상황을 잘 극복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기평을 포함한 대구 혁신도시 내 9개 기관은 사회 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외부 사회 공헌활동은 제한하고 있다.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사진=뉴스핌DB]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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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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