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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홀딩스, '바이러스 패치' 폐렴균 제거율 99.9% 효능 입증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10:26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10:26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강원 대주주인 모자이크홀딩스의 '항바이러스 패치'(BM JIKIMI-i VIRUS Patch 이하 지키미패치)가 폐렴균에 대해 100%에 달하는 세균 제거율을 공식 인증받았다.

모자이크홀딩스는 국가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한 지키미패치의 폐렴균에 대한 유효성 시험에서 99.9% 효능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키미패치는 24시간 내 폐렴균을 100% 가까이 감소시키는 효과를 검증해 국내외 판매가 탄력받을 전망이다.

[사진=모자이크홀딩스 제공]

모자이크홀딩스는 지난 2월 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폐렴균 제거율 시험 및 효능 검증을 정식 의뢰해 약 한 달간의 시험을 진행했다.

KCL에서 폐렴간균(klebsiella pneumoniae atcc 4352)을 대상으로 지키미패치의 액상원액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99.9% 세균 감소율이 측정됐다. 세균감소 반응시간도 24시간을 기록해 빠른 효능도 검증됐다. KCL 결과서에 따르면, 국내외 공인 시험규격인 KCL-FIR-1002:2018의 시험방법에 의한 폐렴균 시험결과가 초기농도 9.3X104(CFU/mL)에서 24시간 후 농도가 <10(CFU/mL)로 감소했다.

모자이크홀딩스는 폐렴균 제거율 시험에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유효성 입증 테스트도 추진 중이다. 또, 강원과 함께 지키미 액상을 활용한 다양한 후속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자이크홀딩스는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강원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키미패치 공급 및 제품개발 등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험 결과 농도가 <10(CFU/mL)로 나타난 것은 1mL내에서 세균을 발견할 수 없는 정도로 감소한 것으로, 테스트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의 결과"라며 "출시 20여일만에 이미 100만개 이상 판매했으며, 호주, 중국, 두바이까지 샘플 물량을 받아 가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에 검증된 자료로 국내외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키미패치는 이미 사스, 메르스와 같은 호흡기변종바이러스 등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87%에 달하는 것으로 검증받은 바 있지만, 폐렴균에 대한 항균〮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하고 싶어 시험을 진행했다"며 "예상보다 더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은 만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마스크 대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 건강 및 예방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자이크홀딩스가 총판권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국내외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는 지키미패치는 유칼립투스유, 파출리유, 타임유 등 천연 식물 유래 성분을 기반한 제품으로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의 증식억제 기능이 뛰어나 면역력이나 기관지·폐 등 호흡기가 약한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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