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EDGC헬스케어가 유럽 신랩(SYNLAB)과 지난 19일 초도 물량과 함께 200만달러 규모의 솔젠트 코로나19 진단시약 공급계약(Pre-Payment)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EDGC 관계자는 "유럽 대형 검진센터인 신랩에서 솔젠트 코로나19 진단시약 테스트를 진행한 뒤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전역 코로나 감염증의 빠른 확산에 따라 EDGC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대규모 시약 공급으로 전 세계 194여개 국에 이르는 코로나 감염증 펜더믹 상황을 조기 종료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DiaPlexQ™ Novel Coronavirus (2019-nCoV) Detection Kit [사진=EDGC헬스케어 제공] |
신랩은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검진센터로 2017년 기준 연간 매출액 약 19억유로(약 2조 6천억원)에 달한다. 현재 유럽 34개국, 중동 및 남미 등을 포함하여 총 42개의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 대학병원, 종합병원 및 검진센터 등 의료기관에 연간 약 5억 건 이상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승인과 유럽CE인증을 획득하고 식약처로부터 17일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최근 필리핀 FDA승인 완료에 이어 태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미국 FDA에서 긴급사용승인을 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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