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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논란' 이은재, 통합당→기독당→한국경제당행...비례 1번 받아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21:18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21:18

한국경제당, 27일 이은재 영입 사실 공개
천주교·기독교·불교 '3중종교' 논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미래통합당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후 탈당했지만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에서도 배제된 이은재 의원이 한국경제당 비례대표 1번으로 배치됐다.

한국경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비례 1번으로 이은재 의원을 영입했다"며 "이 의원이 일부 구설수가 있기는 하지만 누구보다 가슴이 따뜻한 엄마 리더십을 가지고 누구보다 보수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고 뛰어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에 대표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삼고초려 끝에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은재 의원. 2019.10.15 leehs@newspim.com

이 의원은 오는 27일 열리는 한국경제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동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서울 강남병을 지역구로 가진 재선의 이 의원은 지난달 21일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됐다. 재심을 청구했지만 기각되자 지난 23일 탈당해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이 이끄는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이 의원은 기독자유통일당에서 비례 1번에 내정됐지만, 과거 자신을 불자로 소개한 행보가 뒤늦게 알려지며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후 천주교에서 '엘리사벳'으로 세례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며 천주교, 기독교, 불교 중 어느 종교의 신자냐는 논란이 일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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