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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8] 전직 '대통령의 입' 9명 출사표…4·15 유권자 선택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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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신 3명…박수현·김의겸·고민정
박근혜·이명박·노무현 정부 출신 각 2명씩 출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제21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27일 마감된 가운데 총 9명의 전직 청와대 대변인이 이번 총선에서 금배지 사냥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후보를 내는 정부는 역시 문재인 정부다. 초대 청와대 대변인이 박수현 후보가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공천장을 받았다. 박 의원은 이 지역 현역인 정진석 통합당 의원과 리턴매치를 벌인다.

'흑석동 부동산' 문제로 민주당 경선 도중 낙마했던 김의겸 전 대변인은 열린민주당을 둥지를 옮겨 비례후보로 출마한다. 김 전 대변인은 비례 4번을 받아 안정권으로 분류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2019.04.29 mironj19@newspim.com

고민정 전 대변인은 서울 광진을에서 야권 '잠룡'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맞붙는다. 두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엎치락 뒤치락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맡았던 윤창중 전 대변인은 "배신의 정치를 제 손으로 끝내겠다"며 대구 동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역시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입'으로 활약했던 민경욱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다.

공천배제(컷오프)와 기사회생을 반복하며 우여곡절 끝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민 의원은 정의당 대표를 역임한 이정미 의원과 한판 싸움을 앞두고 있다.

[성남=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은혜 성남 분당갑 미래통합당 후보가 2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3.25 kilroy023@newspim.com

돌아온 'MB의 입' 김은혜 후보의 생존 여부도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후보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추)를 거쳐 경기 성남분당갑에 통합당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이 지역 현역인 김병관 민주당 의원과 맞붙는다.

김병관 후보는 4·15 총선 후보 중 재산이 2311억원으로 가장 많고 김은혜 후보는 212억원으로 통합당 후보 중에서 가장 고액 자산가다. 성남분당갑의 지역적 특색과 맞물리며 '쩐의 전쟁'이란 평가가 나온다.

MB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박정하 후보는 강원 원주갑에서 '노무현의 남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맞붙는다. '이명박 대 노무현' 대리전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지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현역으로 있는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박우석 통합당 후보와 양자 대결을 펼친다. 역시 노무현 대통령 시절 대변인을 지낸 바 있는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서울 관악을에서 이 지역 현역인 오신환 통합당 의원과 3번째 대결을 펼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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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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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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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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