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정세균 총리, 교육감들에 "개학, 유사시 상황별 전략 만들라"

기사입력 : 2020년03월28일 15:11

최종수정 : 2020년03월28일 15:11

정세균 총리, 시도 교육감과 간담회 가져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각 시·도 교육감들에게 오는 4월 6일 개학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유사시 원격수업과 같은 탄력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주문했다. 

28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시·도 교육감들과 간담회를 열고 개학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희연(서울) ▲김석준(부산) ▲강은희(대구) ▲도성훈(인천) ▲장휘국(광주) ▲설동호(대전) ▲노옥희(울산) ▲최교진(세종) ▲이재정(경기) ▲민병희(강원) ▲김병우(충북) ▲김지철(충남) ▲장석웅(전남) ▲임종식(경북) ▲박종훈(경남)▲이석문(제주) ▲정병익(전북, 부교육감 대참) 교육감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도 교육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28 mironj19@newspim.com

정세균 국무총리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개학이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통제 가능한 수준의 코로나19 감염위험 ▲학부모·지역사회·교육계의 공감대 ▲학교의 방역체계와 자원 등이 충족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개학 예정일 이전까지 코로나19 확산세를 확연히 저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도교육감들은 각 시·도별 코로나19 확산 추이, 방역물품 완비 및 방역관리, 원격교육 준비 상황, 학부모·교육계 의견 등을 바탕으로 개학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정 총리는 "시도교육감 중심으로 개학에 대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의견을 들어 학교 방역관리 강화, 원격교육 준비도 제고, 유사시 상황별 대응전략 마련과 같은 개학 전후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