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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포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29일 오전 6시 10분경, 원산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면서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라고 발표했다.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발사체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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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29일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사진=노동신문] |
합참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으로 촉구한다"고 촉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8일 만으로 지난 21일 오전 6시 45분경 평안북도 선천군 일대에서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인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