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봄 성수기' 4월 5만2000가구 분양…전년比 3배 이상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분양 예정물량 32%만 실제 분양…4월 분양일정도 변동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완연한 봄이 시작되면서 4월 분양시장도 성수기를 맞을 전망이다. 지난 3월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분양 일정을 대거 연기하면서 4월 5만20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30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에 따르면 4월에는 53개 단지, 총 가구수 5만2079가구 중 3만5772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수 3만8103가구(273% 증가), 일반분양 2만4411가구(215% 증가) 늘어난 수치다.

3월 분양이 예정됐던 단지 중 4월로 미뤄진 단지는 16개 단지, 1만3344가구다. 나머지 단지들도 상반기 분양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5만2079가구 중 3만7665가구는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전체 분양의 72%다. 코로나로 견본주택 개관과 같은 오프라인 마케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분양 성공 확률이 높은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18개 단지, 1만7202가구)에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계획돼 있다. 위례신도시, 양주옥정신도시처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공공택지에 공급이 집중될 예정이다. 

서울시에는 10개 단지, 1만270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개포주공1단지재건축', '흑석3자이'를 비롯한 정비사업 아파트에 분양이 집중돼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정비사업 총회 소집일정이 연기되는 단지들이 늘어나 분양일정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인천시에서는 5개 단지, 7754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를 비롯한 1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방에는 1만4414가구 분양이 계획돼 있다. 부산광역시가 291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광역시(2691가구), 대구광역시(2267가구)에서도 신규아파트가 공급된다.

다음은 4월 분양예정인 주요 아파트 단지들이다. 

◆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재건축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은 개포1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한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660-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총 6702가구 중 12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34~179㎡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조합원 총회 날짜가 연기돼서 분양일정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3자이

흑석3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3자이'는 흑석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한 단지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253-89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총 1772가구 중 3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59~120㎡로 구성돼 있다.

◆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우미린2차

우미건설이 시공하는 '위례신도시우미린2차'는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2블록에 들어선다. 총 420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90~119㎡로 구성돼 있다.

◆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제일풍경채A10-1블록, A10-2블록

'양주옥정신도시제일풍경채A10-1블록, A10-2블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지구 A10-1블록, 양주옥정지구 A10-2블록에 들어선다. 옥정제일1차PFV(주), 옥정제일2차PFV(주)가 시행하고 제일건설이 시공한다. 총 247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74~101㎡로 구성돼 있다.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센트럴파크자이&푸르지오

'산성역센트럴파크자이&푸르지오'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132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신흥2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단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이 시행하고 GS건설과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총 4774가구 중 171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51~84㎡로 구성돼 있다.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최고 41층 주상복합아파트다. 케이티엔지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총 665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84~189㎡로 구성돼 있다.

◆ 인천 서구 백석동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백성동 170-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최고 40층 아파트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총 4805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9~241㎡로 구성돼 있다.

◆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송도랜드마크시티 6·8공구 A14블록)에 위치한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며 총 1110가구 전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84~132㎡로 구성돼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이다.

◆ 부산 사상구 덕포동 사상중흥S-클래스그랜드센트럴

'사상중흥S-클래스그랜드센트럴'은 부산 사상구 덕포동 220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덕포1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단지로 중흥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총 1572가구 중 95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 대전 유성구 둔곡동 유성둔곡지구서한이다음1·2단지

'유성둔곡지구서한이다음1·2단지'는 대전 유성구 둔곡동 246-1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서한이 시행, 시공을 맡으며 총 1501가구 중 12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돼 있다.

◆ 대구 북구 고성동1가 힐스테이트대구역오페라

'힐스테이트대구역오페라'는 대구 북구 고성동1가 114-3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총 48층 주상복합아파트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며 총 937가구 전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9~101㎡로 구성돼 있다.

◆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제일풍경채센텀포레

'원주혁신도시제일풍경채센텀포레'는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 들어선다. 세종화건설 외 3사가 시행하고 제일건설이 시공한다. 총 1215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91~125㎡로 구성돼 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사진
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