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9억원의 예산을 들여 38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울진군은 31일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군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 대책 추진 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31일,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군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 대책 추진 보고회'를 주재하고 군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대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0.03.31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에 1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코로나19 특별 공공근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상하수도 요금 감면, 공설시장 사용료 감면, 코로나19 피해자 지방세 감면, 농업인 농기계 임대료 감면, 착한임대인 운동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에 빠져있어 군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대책이 필요하며 모든 지원 대책은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원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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