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홍성 지역 임산부에 연간 최대 48만원 꾸러미 지원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임산부에게 연간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임산부 꾸러미'를 실시한다.
도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꾸러미를 들고 있는 양승조 지사 [사진=충남도] |
지원대상은 천안·아산·홍성 지역에서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출생신고일이 1월1일 이후인 경우도 포함) 또는 '임신부'다.
단,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연간 최대 48만원(자부담20% 포함)까지 지원하며 배송은 월 2회(수혜자의 기호에 따라 조정가능)로 1회 공급한도는 2만원 이상 6만원 이하(배송비·수수료 포함)다.
대상자는 임신 또는 출산 확인서와 신청서를 해당 시군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한 후 시군별 선정된 공급업체 인터넷쇼핑몰 회원가입‧주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돼 시너지효과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bb1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