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권태홍 정의당 전북 익산을 후보는 2일 "'맛있는 세계문화 역사 도시'를 만들어 백제문화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익산은 고대시대부터 수도를 4번이나 세운 유구한 역사를 지닌 도시로 교통이 발달된 사통팔달도시, 자연재해가 없는 도농복합도시, 인구 30만 이상 중소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대학 및 종합병원이 있는 도시, 4대 종교의 중요한 유적지가 있는 종교 도시"라며 "익산의 많은 자원들을 제대로 꿰어 하나로 엮을 수 있도록 '맛있는 세계문화 역사도시'를 꿈꿔보고 싶다"고 밝혔다.
권태홍 정의당 전북 익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2일 지지자들과 선거유세전을 펼치고 있다.[사진=권태홍 선거사무실] 2020.04.02 gkje725@newspim.com |
권 후보는 △고대 백제의 동아시아 최대 사찰인 미륵사지 완전 복원 △미륵사지 인근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특화한 호텔 유치로 세계인이 찾는 휴식과 명상의 도시 조성 △왕궁리 유적 앞을 가로막는 1번 국도 지하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국도1호선 선형개선사업을 우선 순위에 포함는 등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왕궁리 유적까지 가는 길을 '국립 다문화 식품 테마파크'로 조성해 동아시아 교역의 중심지였던 백제 위상을 수립하고 △원광대학교를 매년 백제역사 아시아 리더스 포럼을 개최해 백제역사 연구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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