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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사랑상품권' 150억 추가 발행...경기활성화 유도

기사입력 : 2020년04월02일 16:44

최종수정 : 2020년04월02일 16:44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증진을 지원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목포사랑상품권을 상반기에 150억원 규모로 추가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상품권은 오는 10일부터 판매되며, 경기활성화를 위해 지류형상품권 100억원을 4월부터 7월까지 10% 특별할인 된다.

목포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관광객들 모습 [사진= 지영봉 기자]2020.04.02 kks1212@newspim.com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소상공인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추가 발행을 서둘렀다고 말했다. 

구매한도는 개인 1인당 월50만원, 법인 1000만원으로 하여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목포사랑상품권은 시내농협,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49개 금융기관에서 현금과 신분증만 있으면 구매 할 수 있다.

시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미용실, 도소매업, 숙박업, 전통시장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6천여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권면금액의 70% 이상 사용시 잔액환불이 가능하다.

아울러, 목포시는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상품권을 하반기 발행계획 보다 앞당겨 50억 규모로 6월에 발행할 계획이다. 카드형상품권은 개인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고, 카드형상품권이 도입되면 카드단말기만 있으면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고 부정유통 방지도 도모할 수 있다.

목포시는 구매자가 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맹점 확대가 필요하다며 가맹점 가입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특별할인을 계기로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경찰서와 협조해 합동 지도·단속에 나설 예정이며, 적발된 가맹점이나 구매자에게는 가맹점 취소와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통시장에서 환전 업무를 대행할 환전대행단체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자유시장, 청호시장, 항동시장, 동부시장, 종합수산시장 내 가맹점은 각 상인회를 통해서 환전대행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내 가맹점에 대한 환전편의를 제공한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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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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