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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별보증 시행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13:24

최종수정 : 2020년04월01일 13:24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자금 2억원을 출연해 경영안정자금 특별보증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정부에서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책으로 코로나19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자금수요가 평시 대비 5배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어 시 차원의 소상공인지원 추경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목포=고규석 기자] 2020.04.01 kks1212@newspim.com

이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특별보증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목포시 소상공인 전용으로 심사와 요건을 완화해 저소득 및 저신용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특별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총 보증금액은 24억원 규모로 이달부터 접수받아 1인당 5000만원 이내로 3000만원 이하는 100%, 3000만~5000만원까지는 90% 보증율 지원이 가능하며, 보증기간은 5년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시청 홈페이지 '목포시 소상공인 코로나 19 피해 지원 특별보증 공고문'을 참고하고 필요서류를 준비해 전남신용보증재단(061-285-0745)으로 신청하면 심사 후 지원받게 된다.

김종식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의 경영상 어려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사소한 어려움도 꼼꼼히 살펴 실질적인 지원을 찾아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증금 수요 등을 살펴 추가출연 계획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융자금 300만원 이내 이자율 중 연 1%이내의 이자 중 3개월분 이자 (2,3,4월)지원도 추진한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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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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