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첨단 스마트시티 모델 해외진출 등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3일 국제스마트시티연합(UTA)에 정회원으로 가입해 첨단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 입지를 넓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제스마트시티연합은 전 세계 도시·산·학·연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하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국제스마트시티연합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2020.04.03 goongeen@newspim.com |
프랑스 그르노블시와 전자정보기술연구소(CEA), 일본 게이오대, 대만 타이페이시, 영국 페어머스(Paremus)사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국내에서는 카이스트(KAIST)가 창립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국제스마트시티연합 이사회 멤버인 김대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로부터 가입 제안을 받아 검토 후 참여 합의서를 지난달 30일 국제스마트시티연합 사무국에 제출했다.
시는 이번 회원 가입을 계기로 앞으로 국제스마트시티연합의 테스트베드로서 회원들의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에도 국제스마트시티연합 관계자들을 초청해 스마트시티 관련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장민주 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가입을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 해외진출 조성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세종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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